송파 송리단길 빨콩뽀짝한 분식 | '남도분식'

 

 

How are you doing guy~ 주디에요

오늘은 제가 '남도분식' 리뷰를 하려고 해요

한창 익선동에 갈 때부터 봤던 집인데 먹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like always 일요일이 되어 greasy 한 게 땡기더라구요 

*greasy - 기름투성이의, 기름을 많이 쓴

그래서 잠실(송리단길) 다운타우너를 갔는데

파아란 다운타우너 건너편에 빠알간 남도분식이

like a 라이벌처럼

한 & 미 전을 벌이고 있길래

한번 와보기로 마음을 먹어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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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우너

 

 

먼저 이게 건너편에 다운타우너에요

오잉 가운데 서있는 다운타우너와 찰떡 코디인 블루걸은

혹시 주디냐구요? 히히 맞아요 

 

 

 

이제 오늘의 주인공인 빨간 팀으로 넘어갈게요

 

 

 

 

외관

 

 

우리 뽀작한 남도분식이에요

저 친구 이름이 남도인가

 

 

 

메뉴

 

 

친한 언니와 같이 갔는데

전 이날도 유난 쟁이 다이어터로서

빨콩 떡볶이 신라면 단계로 1인분과  

계란장조림맛 못난이주먹밥을 1인분을 시켰어요

그리고 죽어도 콜라를 마셔야 한다는 언니에게

메뉴가 나오기도 전 잔소리 주먹밥을 먹여주었죠^,^

여러분들 콜라도 중독입니다 아시죠?

저랑 같이 밥먹으시면 잔소리 주먹밥 먹을 수 있어요ㅎㅎ

여기가 바로 잔소리 맛집이라서 암튼

오늘은 잔소리 맛집 소개를 하는 건 아니니깐
move on to next 할게요

*move on to next - 다음으로 넘어가다

 

 

 

 

내부

 

 

메뉴를 기다리면서 텅 빈 인테리어가 예뻐서 찍었어요

주말임에도 제가 예배 끝나고 바로 오다 보니 오픈 시간에 딱 맞춰버렸더니

텅그라니 비어있었어요 나갈 때쯤엔 와글바글 했지만요

위에 사진에서 보셨듯이 창이 크게 있어서

자연광이 잘 들어와요 자연광만이 줄 수 있는 무디무드~

 

 

 

못난이 주먹밥 계란장조림 4.5

 

 

사실,, 이 집 익선에서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한 번도 try 하지 않았던 게

그냥 느낌이라는 게 있잖아요 something special 할 것 같진 않아서랄까

그런데 이 못난한 주먹밥을 먹잖아요 그러면 

다른 메뉴가 살짝 궁금해지는 거죠... 그러다가 한편으론

내가 4.5천원 짜리 트레져를 발견한 거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니 2020년에 신상분식집에서
이가격 이맛 이양 진짜 not easy to find!!!!

이 집 베스트메뉴가 바로 너일수도 있겠다는 거죠 

결론은 맛있었어요

저 매요네이즈가 그냥 매요네이즈가 아니에요 

와사비 맛이 살짝 나면서 장조림이랑 앙띵조합띠,,

 

Here comes next~

 

 

 

빨콩떡볶이 6.0

 

 

일단 양이 진짜 많아요

약간 떡볶이 만히 먹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떡볶이 소스에도 다양한 까라가 있고 이 떡에도 다양한 까라가 있단말이죠

먼저

 

소스 - 고추 본연의 맛이 강해요 고추장의 달큰하고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고추 향기가 강한

학교 앞 떡볶이보다는 특색이 있는 저 어디 남도네 동네 떡볶인가본데

울 남도친구가 고향이 어딘지는 몰라서요 그리고

 

떡 - 떡이 아주 잘 익었더라고요 쌀\밀가루 반반떡으로 추측해볼게요
전 떡 자체를 원래 좋아해서

나름대로 그냥 뭐 본연의 맛을 즐기며 먹었는데 떡에 소스가 진짜 잘 안 배어 있었어요

맴이가 급하셔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지는 저의 경험치로는

말할 수 없지만요

 

위에 있는 튀김친구는 대파예요 대파튀김 

맛있던데요!? 일단 튀김이 바삭해요 엄 청 나 게 

음,, 한 '이보다 더 바삭할 순 없다' 정도?

이게 소스에 푸욱 담겨가지고 먹으면 와차차~ 대파튀김 맛있구나 하는 정도

아 그리고 왜 빨콩인가 했더니 콩나물이 있더라고요

 콩나물을 보고 나니 이 떡볶이가 왜 달큰한 국물이 아닌 고추맛이 나는 거친소스로 했는지

납득이 갔죠 근데 아마 호불호가 있을거라고 살짝 예측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컨셉이 확실함에 칭찬합니다

전 컨셉충이라서요ㅎ.ㅎ RESPECT OTHER 이 또 요즘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이게 그러라든데요 항공샷 ^.<

남들 하는거 남들하는말 다해야되서요~ 전 이걸 먹고

송리단길 카페 '란스(lawns)'에 갔어요

또 남들하는 링크걸어두기 그것도 해야겠죠?

 

 

 

 

 

 

 

송리단길 중에서 그래도 제일 큰 도로변에 있으니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남도분식 갔다가 건너편에 파란팀으로 가면 남도가 슬퍼할거에요

이제 지켜 볼일만 남았습니다

 

한미전 

 

과연 승자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