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8. 08:22ㆍ디자이너 주디 일상
good morning everyone~
주디는 금휴무인 어제 집에서 실컷쉬고 9시에 잠들어서 이제 일어났어요
주말을 더 길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일찍잤거든요
그리고 자기전에 마미카드로 컬리쇼핑을 두비두바~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눈이 빨리 떠졌습니다
새벽 2시반에 도착한 내 아침밥들
어제 집에서 쉬는데 여름휴가 시즌도 다가오고 해서 그런지
작년 뉴욕여행이 너무 생각났어요 그래서 사진 구경을 하다 발견한
' 머레이즈 베이글 (Muray's Bagel) '
베프 -G- 와 센트럴파크에서 먹은 사진이네요 ㅜㅜ
신혼여행으로 미국에 가고싶은 주디입니당

이 당시 한국사람들은 야채들도 듬뿍 추가해서 먹었지만
현지분들은 거의 크림치즈만 추가하거나 이렇게 간단하게 먹길래 우리도 simple 하게!
그래도 연어만큼은 포기할 수 가 없었어요
꾸석탱에 파운드케이크는 아마 뉴욕 블루보틀에서 샀던걸로 기억해요 ㅜ.ㅜ
그래서 도착한 저의 컬리들!!


-마담 로익 크림치즈(갈릭&허브)
-훕훕 베이글 (통밀)
-숙성 연어
-스쿨푸드 국물떡볶이
-무지방우유
아니 고작 요고 시켰는데 박스 저렇게 산이에요 마켓컬리를 시키면 정말 책임감 가지고 분리수거 하게됩니다
무지방우유는 돌체라떼를 만들기 위해 시켰어요
스타벅스 돌체라떼는 실제로 무지방우유가 사용되거든요 이번엔 성공할 거에요
일단 토스트기좀 꺼낼게요

솔직히 이왕 먹는거 머레이즈 베이글에서 먹었던 에브리씽베이글을 시킬지 말지 엄청 고민했어요
마켓컬리에 '픽어 베이글'이 입점 되어 있거든요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 아니겠냐며 픽어베이글 하필 통밀만 품절이라서
훕훕베이글에서 통밀을 담았습니다 ㅜㅜ
이번엔 참지만! 잘 만들어서 여름휴가 땐 에브리씽베이글로 시켜서 가족들이랑 나눠먹을 생각으로 아껴두기!!
너무 타서 바삭해지는건 베이글의 매력을 잃는 것 임으로 깔끔하게 3분만 타이머 시작~

리뷰에서 가장 많았던 말이 필라델피아에서 갈아탔다 그리고 정착했다
포슬한 텍스쳐가 필라델피아랑 다르고 치즈맛 너무 진하고 맛있다 였는데
진쯔 인정

오마카세가면 항상 이렇게 통생선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한번 제거에서 썰어주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저도 이렇게 물기를 제거해봤어요
관찰력하면 또 주디거든요 크크 따라쟁이하면 또
주디구요

원래 다크로스트만 고집했는데 입맛이라는게 진짜 신기한게 요즘들어 자꾸 산미있는 원두가 땡겨요
그래서 에피오피아만 주구장창이 마시다가 오늘은 랜만에 'classico'!
자자 그리고 완성 되었어요
뭐긴요 바로바로 주디메이드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Salmon Bagel Sandwich)"!!!
히히 연어듬뿍 크림치즈 듬뿍
다음은 없다! 마음으로 아낌없이 재료도 듬뿍 칼로리도 듬뿍-!

^_<

히히 사진을 보면 뒤에 온전히 여유롭게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듯한 두분
이 사진을 보며 저도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볼게요 ㅜㅜ 너무너무 행복했던 주디의 미국여행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몰라서 더 소중해요
지금은 회사생활에 지치고 감사함을 찾기 힘들 때도 많지만 이렇게 가끔여행사진 속 웃고 있는 past주디의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 하고 감사하는 주디가 되길 바랄 뿐이에요 자신의 행복은 스스로 사수해야 된다는 점 잊지마세요 열분들~~~
주디의 대디가 ' 다 제 마음이 보는 세상 ' 이랬어요
열분들도 다 예쁘고 사랑하는 마음을 맘속에 꼭꼭 담아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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